시공 이야기
화성 소재 2층 단독주택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최근 비가 올 때마다 처마 쪽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유난히 크고, 외벽 타일 줄눈 부위가 검게 물들기 시작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육안으로도 처마 끝 거터 한 구간이 안쪽으로 꺾이며 벽면에서 떠 있는 게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현장에 올라가 확인하니 거터를 잡아주는 철제 브래킷 두 개가 목재 서까래 끝단에서 완전히 빠져 있었습니다. 나사 구멍 주변 목재가 수년간 빗물에 노출되면서 섬유질이 무너져 나사가 더 이상 물리지 않는 상태였고, 이로 인해 거터 전체가 3~4cm 가량 아래로 처지면서 이음 부위 실런트까지 벌어져 있었습니다.
먼저 이탈된 거터 구간을 분리해 이음부 묵은 실런트를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나사 구멍이 풀린 목재 부위에는 에폭시 목재 충전재를 채워 경화시킨 뒤, 기존보다 직경이 큰 스테인리스 셀프탭 나사로 브래킷을 새 위치에 재고정했습니다. 거터의 물매(경사)가 배수구 쪽으로 1/100 이상 유지되도록 수평계로 확인하며 위치를 잡은 후, 이음부 전체에 방수 실런트를 다시 시공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작업 후 호스로 물을 흘려 배수 흐름을 직접 확인했고, 외벽 쪽으로 넘치거나 새는 부분 없이 배수구로 깔끔하게 빠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거터가 오래됐더라도 본체가 멀쩡하다면 브래킷과 실런트만 교체해도 충분히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니, 처마 끝에서 물이 튀는 소리가 평소와 다르다 싶을 때 일찍 점검하는 것이 외벽 오염이나 누수 2차 피해를 막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브래킷 고정 목재가 삭은 경우 에폭시 충전 후 재고정으로 해결 – 거터 전체 교체 없이 처리 가능
- 재시공 시 물매(배수 경사) 1/100 이상 확보 여부를 수평계로 실측 확인
- 이탈 구간 이음부 실런트 완전 제거 후 재시공 – 반접착 상태 그대로 덧바르지 않음
- 스테인리스 재질 셀프탭 나사 사용으로 재부식·재이탈 방지
자주 묻는 질문
거터가 처져 있는데 꼭 지금 고쳐야 하나요, 비 안 오면 괜찮지 않나요?
처진 거터는 이음부가 벌어진 상태가 대부분이라 비가 올 때 외벽 직접 노출이 반복됩니다. 외벽 마감재나 줄눈이 물을 흡수하기 시작하면 내부 단열재나 목구조까지 영향이 생길 수 있어,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빠른 처리가 수리 범위와 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거터 본체를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브래킷 재고정이나 실런트 재시공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는 본체 변형 여부를 확인합니다. 단면이 눌리거나 부식으로 구멍이 생긴 경우, 이음 부위가 3군데 이상 연속으로 벌어진 경우에는 해당 구간 본체 교체를 권장합니다.
공사 기간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작업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간단한 보수는 반나절에서 하루, 규모가 있는 시공은 일정을 조율해 안내드립니다.
결제 방법과 현금영수증·세금계산서가 되나요?
카드·계좌이체 모두 가능하며 현금영수증과 세금계산서 발행도 됩니다. 상담 시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하자 보증은 어떻게 되나요?
시공한 부위는 책임지고 보수해 드리며, 사용 중 이상이 느껴지시면 언제든 연락 주시면 확인해 드립니다.
상담만 받고 진행하지 않아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실측과 상담은 부담 없이 받으실 수 있고, 진행 여부는 천천히 결정하셔도 됩니다.
시공 중 소음이나 먼지가 많이 나나요?
작업 특성상 일부 발생할 수 있어 보양·환기로 최소화하고, 끝난 뒤 청소와 정리까지 마무리합니다.
부분 수리만 맡겨도 되나요?
전체 교체가 필요 없는 경우 꼭 필요한 부분만 수리합니다. 무리하게 큰 공사를 권하지 않습니다.
계약서나 보증 내용을 문서로 받을 수 있나요?
필요하시면 작업 범위와 보증 내용을 문서로 정리해 드립니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협의가 필요한가요?
승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필요 서류나 절차를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